통찰력의 전도사가 되어 - 광고홍보학과 김병희 교수

작성일
2020.03.11
작성자
홍보팀
조회수
450
통찰력의 전도사가 되어 - 광고홍보학과 김병희 교수 첨부 이미지

김병희교수



Q. '2017년도 학술연구 지원사업 우수성과 50인'에 최종 선발되셨습니다. 교수님께서 연구하신 과제와 성과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저서 「광고로 보는 미디어 테크놀로지의 소비문화사」에서 미디어 테크놀로지가 우리 일상생활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고 소비문화가 어떻게 변천해왔는지를 규명했습니다. 

먼저, 미디어 테크놀로지를 영상 미디어 제품(가족 공동체의 형성과 해체), 음성 미디어 제품(소리와 대중가요의 매혹성), 기록 재생 미디어 제품(일상의 기록과 장면의 재구성), 통신 미디어 제품(소통 방식의 차이와 변화), 컴퓨터 미디어 제품(디지털 세상의 진화와 혁신)이라는 다섯 가지 영역으로 구분했고, 1960ㆍ19701980199020002010년대라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다섯 가지 미디어 테크놀로지의 변화 양상을 추적함으로써, 우리나라 미디어 테크놀로지의 소비문화사를 재구성했습니다.

테크놀로지의 소비 문제를 본격적으로 분석한 저술이 드문 현실에서 연구 공백을 보완한 점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인정한 것 같습니다.



Q. 광고홍보학이 갖는 매력은 무엇인가요?


광고홍보는 시대의 만화경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이 거기 있어요. 광고홍보학의 매력은 대중문화의 첨병이 되어 평생토록 일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이디어만 있다면 정년이 없어요. 그래서 광고홍보를 젊은이의 비즈니스가 아닌 젊은 마음의 비즈니스라 합니다.

서원대 광고홍보학과는 교수님들 모두가 실무 경험을 하신 분들이라 단순히 광고홍보 이론만 가르치지 않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중시합니다. 학생들도 직접 참여해 현장에서의 문제 해결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전국의 광고홍보학과 중에서 이렇게 교육하는 곳은 드물 겁니다.



Q. 이 시대 교수의 역할이란 무엇이라고 보시는지요?


구글링을 하면 거의 모든 정보가 나옵니다. 따라서 자료를 통해 지식을 전달하던 교수로서의 역할은 거의 끝났다고 봅니다. 학생들이 찾아보면 되니까요. 하지만 누구나 볼 수 있는 것은 자료일 뿐이고 누구나 아는 것은 정보가 되지 못합니다. 

따라서 자료에서 정보를 찾아내고, 거기에서 다시 통찰력과 영감을 얻는 과정(자료 → 정보 → 통찰력 → 영감) 및 방법을 학생들에게 알려주는 데 교수의 역할이 있다고 봐요. 저 역시 통찰력(insight)의 전도사가 되고 싶습니다.





광고홍보학과 김병희 교수 약력

-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의 '연구성과 확산 우수연구자 50인'에 최종 선정(2018)

- 세계3대 인명사전(Marquis Who's Who, IBC, ABI, 2011∼2018) 모두에 광고 창의성 전문가로 등재

- 논문 "Advertising Creativity in Korea: Scale Development and Validation"(SSCI) 외 100여편

- 저서 「광고로 보는 미디어 테크놀로지의 소비문화사」 외 40권

- 국광고학회 제24대 회장(2019)

- 국PR학회 제15대 회장(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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