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코스메틱학과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주관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시행하는 ‘제1회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에서 1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식약처는 ‘맞춤형 화장품 판매업’ 제도를 지난 3월 14일부터 시행한 가운데, 제도 시행에 앞서 2월 22일에 진행된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을 치렀다.
총 8,837명이 응시해 2,928명(합격률 33%) 만이 합격의 기쁨을 누린 다소 치열한 경쟁률 속에서 바이오코스메틱학과의 10명의 학생은 당당히 자격증을 취득했다.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합격자는 맞춤형 화장품 매장에서 개인의 피부 상태, 선호도 등을 진단하고, 개인별 진단결과에 따라 화장품의 내용물에 색소, 향료 등의 화장품 원료를 혼합하거나 소분할 수 있는 화장품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다.
최근 맞춤형 화장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맞춤형 화장품을 다루는 조제 관리사의 정확한 진단과 정교한 기술이 요구되면서 조제관리사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코스메틱학과 남개원 학과장은 “재학생들의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등 국가자격 취득을 돕기 위해 비교과 과정(화장품법의 이해,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유통화장품의 안전관리, 맞춤형화장품의 이해)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향후 재학생 모두 자격증을 확보하여 국내외 화장품 산업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홍보팀>